본문 바로가기
타이니 하우스

타이니하우스 월 평균 공공요금 실전 계산표 (2025년 기준)

by heylee89 2025. 7. 9.

타이니하우스를 선택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작게 살아서 생활비를 줄이자’는 삶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물론 작은 집은 전기·수도 사용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기본적인 공공요금도 아파트나 일반 단독주택보다 낮게 형성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생각보다 많은 요금 항목이 존재하며, 누적되면 월 10~20만 원까지 공공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타이니하우스는 아파트처럼 관리비가 정산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전기, 수도, 정화조, 쓰레기 배출, 지역개발분담금 등의 모든 공공요금을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납부해야 한다.

타이니하우스 평균 공공요금 계산표


이 글에서는 실제 타이니하우스 거주 사례와 2025년 기준 공공요금 체계를 기반으로, 1개월 기준 평균 공공요금 계산표를 항목별로 정리하고, 어떻게 절감이 가능한지 실전 팁을 함께 제공한다.

 

1. 전기·수도요금: 타이니하우스의 핵심 고정비

 

타이니하우스의 기본 공공요금은 전기와 수도다.
전기는 주방 조리, 냉난방, 전자기기 등 거의 모든 생활 활동에 필요하고, 수도는 주방, 세면대, 욕실 등 일상적인 물 사용에서 빠질 수 없다.

전기요금 (2025년 기준)

  • 적용 요금제: 주택용 저압 (한국전력)
  • 1인가구 평균 사용량: 100~180kWh/월
  • 요금 계산:
    ‣ 100kWh → 약 8,830원
    ‣ 180kWh → 약 15,00018,000원
    ‣ 필수사용량보장공제 적용 시 1
    2천 원 추가 절감 가능

💡 절감 팁:

  • 냉난방기 대신 선풍기나 전기장판 활용
  • 조명 전구를 LED로 교체
  • 계량기 기준으로 누진구간(200kWh 초과)을 넘지 않게 관리

 수도요금 (지자체별 상이)

  • 기본요금 구간: 10㎥ 이하 사용 시 3,000원~6,000원
  • 평균 사용량: 4~7㎥/월 (1인 기준)
  • 요금 계산:
    ‣ 1㎥당 500800원 수준 → 월 평균 약 4,0006,000원

💡 절감 팁:

  • 절수형 샤워기 설치
  • 세탁기 1주일 1회 집중 사용
  • 빗물저장탱크로 조경용 물 분리 사용

전기 + 수도 평균 총합: 15,000원 ~ 24,000원

 

2. 정화조·오수처리 비용: 타이니하우스만의 고유 항목

 

타이니하우스는 일반 하수도에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개별 정화조 또는 오수처리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때 발생하는 정화조 청소 비용은 주기적이며, 1회 청소마다 별도로 비용이 청구된다.

 정화조 청소비

  • 청소 주기: 2개월 ~ 3개월에 1회 (법정 의무)
  • 1회 청소 비용: 25,000원 ~ 40,000원
  • 월 기준 환산: 약 8,000원 ~ 15,000원

💡 절감 팁:

  • 이웃과 청소일을 맞춰 ‘공동계약’으로 단가 절감
  • 생분해형 화장실 설치 시 청소주기 완화 가능
  • 자동납부 등록 시 할인 혜택 제공되는 지자체 활용

오수방류 관리비 또는 배출허가료 (일부 지자체 적용)

  • 월 정액제: 3,000원~5,000원
  • 고지 시기는 분기별 또는 반기별

정화조·오수 관련 평균 합산: 10,000원 ~ 18,000원

 

3.  쓰레기 배출 및 기타 생활요금

 

타이니하우스는 일반 아파트처럼 공동배출함이 없기 때문에, 생활폐기물은 종량제 봉투로 개별 배출해야 하며, 음식물 쓰레기 역시 마을 공동 수거 장소 이용료 또는 개인 수거 계약이 필요하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 1인 기준 월 평균 배출량: 20리터 ~ 40리터
  • 봉투 가격:
    ‣ 20L 기준 약 430원~600원
    ‣ 월 평균 6장 사용 → 약 2,500원 ~ 4,000원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

  • 공동 배출소 사용 시: 월 1,000원 ~ 2,000원
  • 개인 위탁 수거 시: 월 5,000원 이상

💡 절감 팁:

  •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사용 → 수분 제거로 부피 1/3 이하
  • 주방 음식물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식습관
  • 텃밭·비료 활용 가능성 있는 경우 ‘음식물 퇴비화’ 진행

생활 폐기물 관련 평균 총합: 3,000원 ~ 6,000원

 

4. 월 평균 공공요금 총합 및 절감 전략

 

이제 앞에서 소개한 전기, 수도, 정화조, 생활폐기물 관련 공공요금을 모두 합산해보자.
타이니하우스는 소형 구조이기 때문에 소비량은 작지만, 각 항목이 개별 과금되기 때문에 누적 부담은 절대 작지 않다.

 타이니하우스 월 평균 공공요금 실전 계산표 (2025년 기준, 1인가구)

항목평균 요금(월)
전기요금 12,000원 ~ 18,000원
수도요금 4,000원 ~ 6,000원
정화조 관리비 8,000원 ~ 15,000원
쓰레기/음식물 3,000원 ~ 6,000원
기타 (오수료 등) 1,000원 ~ 3,000원
총합계 28,000원 ~ 48,000원
 

💡 월 공공요금 5만 원 이하 유지 팁 요약:

  • 자동납부 등록으로 1~2% 요금 할인
  • 전기 150kWh 이하, 수도 6㎥ 이하 사용 목표 설정
  • 정화조 청소 시 공동계약 활용
  • 쓰레기 발생량 주간 단위로 점검 → 봉투 낭비 방지
  • 기초생활수급자, 청년 전입자 등 대상자일 경우 지자체 감면제도 적극 신청

 

결론.  타이니하우스의 공공요금도 '계획적 관리'가 필수다

타이니하우스는 단순히 집이 작은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 모든 관리 항목도 주인의 책임 아래 놓이는 구조다.
공공요금은 각 항목이 작아 보여도, 매월 고정적으로 누적되면 결코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실제 타이니하우스 1인 거주자의 경우, 공공요금만 월 3~5만 원 사이에서 고정 비용이 발생하며, 특별한 절감 노력을 하지 않으면 장기 거주 시 누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각 항목별 요금 구조를 이해하고,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절약 전략을 세우는 것이 진정한 자립생활의 출발점이다. 작은 집에서 시작된 경제적 삶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공공요금 관리’가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